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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DNA를 찾아가자

빅뱅에서 나까지의 대서사시

「나의 DNA를 찾아가자」는 빅뱅에서 지금의 나까지, 138억 년을 건너온 한 사람의 이야기를 연재하는 소설입니다. 별이 원소를 만들고 그 원소가 흙과 물을 거쳐 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몸의 내력으로 따라갑니다. 지금까지 프롤로그 「나는 138억 살이다」를 시작으로 회차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회차마다 주소가 따로 있어 원하는 화로 바로 들어갈 수 있고, 이어 읽기는 구독으로 관리합니다.

어떤 이야기인가요?

빅뱅부터 지금의 나까지 138억 년의 과정을, 한 사람의 몸의 내력으로 따라가는 연재 소설입니다.

어디서부터 읽나요?

제1화 프롤로그 「나는 138억 살이다」부터입니다.

이어 읽으려면 구독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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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억 년 전 어느 별이 터졌고, 그 파편이 지금 이 문장을 읽고 있습니다.
우주의 시작부터 오늘의 나에게로 이어진 길을 한 화씩 되짚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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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제8장 — 강을 건너 남쪽으로

안사의 난, 은하수처럼 갈라졌다 이어진 사람들

1,122 단어
여덟 번째 밤은, 무너지는 장안의 먼지 속에서 시작된다. 8세기 중엽, 당나라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장안의 거리에는 페르시아 상인과 신라 유학생, 서역의 악사와 인도의 승려가 뒤섞였고, 시인들은 달을 노래했다. 그 화려한 하늘 아래, 이 이야기의 두 사람이 살았다. 그는 강가에서 배로 짐을 나르는 젊은이였고, 그녀는 저잣거리에서 비단을 짜는 처녀였다. 두 사람은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그 밤에 처음 눈을 맞췄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견우와 직녀라 부르며 웃곤 했다. 별일이 없었다면, 그들도 그 저잣거리에서 혼인하고 아이를 낳았을 것이다. 그러나 은하수는,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 755년, 절도사 안녹산이 반란을 일으켰다. 장안과 낙양이 불탔다. 화려하던 세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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